반응형 좋은시3 좋은 시 -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by 정채봉) 엄마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멀리 고향에 계시는 엄마의 품이 너무나도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엄마를 떠올리며 읽기 좋은 시인 정채봉 시인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읽으며 엄마의 온기를 대신 느껴보고자 합니다. 엄마가 하늘 나라로 가시기 전에 꼭 한 번 효도를 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좋은 시를 자그마한 목소리로 낭독해 봅니다.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하늘나라에 계시는엄마가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아니 아니 아니 아니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단 5분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엄마와 눈맞춤을 하고젖가슴을 만지고그리고 한 번이라도엄.. 카테고리 없음 2024. 5. 15. 더보기 ›› 배고플 때 읽는 시 - 국수가 먹고 싶다 (by 이상국)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엄마가 가느다란 소면으로 해 주시던 따뜻한 멸치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정겨운 음식인 국수를 맛깔나는 언어로 아름다운 시(詩)로 만들어 낸 이상국 시인은 최고의 요리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국 시인의 "국수가 먹고 싶다"를 읽고 오늘 하루는 마음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배고플 때 읽으면 제격인 시인 이상국 시인의 "국수가 먹고 싶다"를 마음 깊숙이 간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시인 국수가 먹고 싶다 사는 일은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길거리에 나서면고향 장거리 길로소 팔고 돌아오듯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국수가 먹고 싶다 세.. 카테고리 없음 2024. 5. 15. 더보기 ›› 좋은 시 추천 - 내 만일 (by 강은교 시인)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길이 막막하신가요? 그럴 때는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손으로 적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몰래 건내줘 보시기 바랍니다. 짝사랑의 마음을 가득 품은 강은교 시인의 "내 만일"이라는 시는 당신의 사랑을 전하기에 최고의 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신이 폭풍이 되고, 안개가 되고, 그리고 종소리가 되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내 만일 - 강은교 시인 내 만일 폭풍이라면저 길고 튼튼한 벽 너머로한번 보란듯 불어볼 텐데...그래서 그대 가슴에 닿아볼 텐데... 번쩍이는 벽돌쯤 슬쩍 넘어뜨리고벽돌 위에 꽂혀 있는 쇠막대기쯤눈 깜짝할 새 밀쳐내고그래서 그대 가슴 깊숙이내 숨결 불어넣을 텐데... 내 만일 안개라면저 길고 튼튼한 벽 너머로슬.. 카테고리 없음 2024. 5. 15.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